에어프라이어를 한 대 사야지, 사야지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떤 제품을 골라야 될지 확신이 안서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 홈쇼핑에서 에어프라이어 광고를 보고 선택한 일렉트로맨 AOT-E1901.
이 제품은 대용량을 자랑하는데요, 소용량 제품은 쓰다보면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얼핏 들어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홈쇼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못만드는 음식이 없고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져 나오던데 실제는 어떨지 궁금했어요.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컷다는 ㅎㄷㄷ. 거의 전자렌지 크기여서 놀랐어요.
생긴건 약간 오븐 느낌이였는데요,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이 워낙 많다보니 디자인을 보고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계세요.
개인의 취향에따라 다르겠지만 이 제품은 앞으로 열고닫는 방식이라 쓰기에는 편한 편이에요.
앞 조작부에는 여러가지 선택 버튼들이 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가운데 퀵버튼은 거의 쓰이질 않았어요
. 왼쪽에 온도조절 버튼과 오른쪽 on, off, 시간버튼을 설정해서 대부분 조리했답니다.
부속품들은 상당히 다양한 편이에요.
음식의 종류나 조리하는 방법에따라 부속품을 달리 사용하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요,
이것도 사실 몇 번 써보니까 쓰는것만 손이 가더라는...
기름이나 부스러기를 받는 트레이 1개와 음식을 올리는 구멍난 트레이 2개, 바스켓 1개와 바스켓 손잡이,
본체뒤에 설치해 공간을 확보하는 기둥 2개, 통돌이 1개, 통돌이 손잡이가 들어있어요.
처음에 통돌이를 사용해 봤는데 조리는 잘되는 편이였으나 세척이 힘들어 몇 번 쓰고 포기.
거의 구멍난 트레이만 쓰고 있어요.
에어프라이어는 고기나 생선, 각종 채소를 익히는 등 거의모든 식재료를 조리할 수 있어요.
기름이 많이 생기고 냄새가 나는 육류나 생선을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는데요,
처음에 기름없이 사용해보니 깔끔하긴한데 맛이 없는것 같아서 지금은 기름을 두르고 있어요.
에어프라이어 광고들을 보면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조리한다는점을 강조하지만 사실 기름이 들어가야 확실히 맛있는것 같아요.
음식을 넣고 트레이홈에 맟춰 넣어주기만 하면 완성되서 나온답니다.
요즘 고구마를 익히는데 에어프라이어가 그 기능을 쏠쏠히 하고 있어요.
고구마를 그냥 삶는것보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훨씬 맛있다는 점.
15분돌리고 뒤집어서 15분. 총 30분 정도 돌리면 겨울에 먹던 군고구마랑 똑같은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우리집 아이도 이 고구마가 훨씬 맛있다며 요즘 이것만 찾는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200도 가까이되는 고온으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사용할때와 직후에 매우 뜨거워요.
때문에 아이손이 닫지않는 가구 위에다 설치하고 쓰고 있답니다.
일렉트로맨 AOT-E1901은 도어를 분리해서 세척 할 수 있어요.
보시는 것처럼 열어서 옆으로 재끼면 쉽게 탈착 되는데요,
사용하다보면 내부가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자주 세척해 주는게 좋아요.
본체 안쪽은 물세척을 하기 힘드므로 물티슈나 주방걸레로 틈틈히 닦아줘야 합니다
. 참!! 그리고 이 제품의 강점은 바로 내부를 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가운데 위치한 light 버튼을 누르면 내부에 불이 켜지며 재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음식이 어느정도 완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에어프라이어는 여러모로 음식을 조리하는데 편리함을 주는 혁신템 같아요.
일렉트로맨 AOT-E1901은 한번에 많이 들어가는 대용량에 다양한 부속품이 들어가있는,
세척이 쉬운 편이고 내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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