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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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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냄새를 극도로 싫어하는 와이프를 피해 연초를 펴온지도 어느덧 5년.

흡연을 적발(?)당할 때마다 머리 감기와 양치질을 해야 했던 아주 피곤한 삶을 버리기 위해 금연을 결심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금연 약과 보건소에서 주는 각종 패치 등을 모조리 동원해 2달 동안 금연에 성공합니다!!

몸에 담배냄새도 안 나고 뭔가 건강해지는 느낌에 아주 만족하고 있었지만, 음주와 흡연은 혼연일체라 했던가요...

옆에서 피는 친구의 담배냄새에 그만 2달의 금연 성공은 연기가 되어 날아가 버립니다.

정녕 흡연은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는 것인가 자괴감에 빠져있을 때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전자담배였어요.

사실 두 달 정도 금연을 해보니 무엇보다 옷과 몸에 담배냄새가 나지 않는 게 가장 좋았기 때문에 다시 흡연을 하더라도

냄새가 덜한, 거의 나지 않는 전자담배를 피워야겠다 은근 생각하고 있었어요.

전자담배 구입 전 폭풍 검색을 시작하게 됩니다.

 

 

 

 

와이프에게 전자담배를 피우면서 금연을 하겠다고 선언한 후 전담에 대해 검색해보고 유튜브로 사용후기를 찾아봤어요. 전자담배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는.

뫼비우스의 띠에 걸린 마냥 봤던 제품을 또 보고 구매를 결심했다가 다른 제품을 또 검색하고.

하튼 일주일 정도는 선택을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것저것 비교하다가 결론에 도달한 제품은 바로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

차이 코스라는 명칭에서 우리는 대륙의 향기를 직감할 수 있어요. 맞습니다.

대륙의 실수 중국에서 온 녀석으로 궐련형 전자담배인데요,

검색을 해보시면 구매건수나 리뷰가 전체 전자담배 모델 중 거의 탑을 유지하고 있어요.

 

 

 

 

 

 

바로 이 녀석이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예요. 꽤 사용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사용감이 많네요.

제가 차이코스를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바로 압도적인 배터리 용량.

다른 주요 제품들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엄청나게 커서 한 번 완충에 한 갑을 거뜬히 필 수 있다는 설명에 매료됐어요.

실제로 써봐도 한 갑 정도는 피울 수 있고 그 이상도 가는 거 같아요.

게다가 다른 유명 제품들에 비해 가격도 착해서 선택 안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실 흡연이 몸에 좋은 건 아니기에 비싼 돈을 투자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 같아요

. 실제 사용하는데 아무런 불편함도 없었죠. 대륙의 또 한 번 실수한 게 맞긴 한 거 같아요.

 

 

 

 

 

사무실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모닝커피 한잔 타고 전자담배를 이렇게 충전하는 거예요.

사용기간에 비해 충전 속도도 매우 빠른 편이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거의 못 느낄 정도죠.

흡연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이틀에 한 번 충전해 두는 거 같아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를 사용하는데요,

충전기에 꽂아두면 이렇게 배터리가 얼마나 충전됐는지를 디스플레이에 현시해 줍니다.

퀄련형 전자담배는 가열된 히팅 블레이드가 담배를 쪄서 흡연하는 방식인데요,

히팅 감은 연초에 비해 약하지만 냄새가 거의 나지 않는 점이 가장 매력적인 거 같아요.

화장실에서 몰래 펴봤는데 와이프가 모르더라는... 아무튼 좋습니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요.

디스플레이 옆에 위치한 저 전원 버튼을 한 번 클릭하면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잔량과 설정온도,

흡연량과 시간이 현시되는데요, 궐련형 전자담배를 꽂고 전원 버튼을 세 번 연속적으로 클릭하면

설정해놓은 온도까지 올라가고 흡연을 할 수 있어요.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는 200~300도까지 온도 설정을 할 수 있어요. 흡연을 하면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온도를 찾아나가면 됩니다.

또한 흡연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어요. 3분에서 6분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이 또한 흡연습관에 따라 설정해주면 됩니다.

연초에 비해 타격감이 적어 연타를 즐기시는 분들은 6분 세팅을 추천드립니다.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가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스마트 클리닝 시스템을 들 수 있어요.

다른 제품들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클리닝을 직접 해줘야 하는데요,

때문에 아주 더티하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의 경우 흡연을 5회 실시할 때마다 스스로 탄화 클리닝을 실시하기 때문에

매번 클리닝 하는 번거로움을 말끔히 해소시켜 줍니다.

또한 탄화 클리닝을 하고 싶을 때는 전원 버튼은 연속적으로 8번 클릭하면 언제든지 작동합니다.

이밖에도 슬라이딩 캡 방식이라 흡연을 할 때만 열어서 사용하고 보관하고

있을 때는 닫아서 이물질과 냄새를 적절히 차단해 줍니다.

알게 모르게 중국 제품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는데

차이코스 슬림 플러스는 정말 야무지게 잘 만든, 강력하게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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