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은 우리 아기. 세상에 태어나 엄마아빠의 품으로 온게 너무 신기할 정도로 예쁘죠.
이제 무럭무럭 자랄날만 남았는데요,
먹는것부터 시작해서 씻기고 입히고 재우는것까지 엄마아빠가 해야할일들은 너무나 많아요.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이 부모경험이 없어서 하나하나 배워나가야해요.
천사같은 아기를 위해 뭔들 못하겠냐만은 그래도 아기돌보는 방법을 잘 배우고 해야 아기가 아프지않고 잘 자란답니다.
요즘은 출산후에 산모들이 조리원에서 아기 케어하는 방법을 대부분 숙지하게 되는데요,
잘 배워서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가르쳐 줘야해요.
신생아는 몸집이 매우작고 뼈가 무르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다뤄야해요.
특히 아기를 씻길때 매우 조심하게 되는데요, 어른들이 씻듯이 물을 콸콸 틀어놓고 씻기는게 아니예요.
신생아는 귀나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되기 때문에 부드러운 천으로 조심스럽게 꼼꼼히 닦아줘야하죠.
천으로된 손수건에 살짝 따뜻한물을 적신후 얼굴부터 닦아주세요.
이마나 볼, 콧등, 눈썹과 턱을 중점적으로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그리고 귀도 손가락으로 꼼꼼히 닦아주는데 귀 뒷쪽을 깨끗하게 닦아야 아기 특유의 냄새가 덜하답니다.
목 주변에 때가 잘 끼기 때문에 고개를 살짝젖혀 살이 접하는 부분도 잘 닦아주세요.
얼굴부위를 꼼꼼히 닦았다면 이제 몸을 물로 샤워를 시켜야해요.
이때 주의할점은 바로 시간인데요, 너무이른 아침이나 저녁은 피하도록 하세요.
아침이나 저녁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아기가 추워하고 열이 오를수 있기 때문이예요.
정오에서 2시 사이가 샤워하기 가장 적정한 시간대랍니다.
일단 머리부터 감겨주는데 어른처럼 손으로 박박 문지를 필요없이 부드러운 천으로 머리카락을 닦아주듯이 씻겨주세요. 전 아기샴푸를 썻었는데 향도좋고 뭔가 깨끗한 느낌이 좋았어요.
물로 헹군후 곧바로 닦아줘야 체온이 떨어지는걸 방지할 수 있어요.
상의와 하의는 따뜻한 물을 적셔서 문질러 주는데요,
물기가 체온을 급격히 빼앗으므로 아주 순식간에 해야해요.
씻기고 바로 닦는건 필수. 갓 태어난 신생아라면 물샤워대신 천으로 닦아주는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특히 엉덩이 부분은 분뇨로 냄새가 나고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꼼꼼히 씻어주는거 잊지마세요.
그리고 샤워는 매일하지 마시고 이틀에서 삼일에 한번만 해주세요.
너무잦은 샤워는 약한 아기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고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예요.
아기가 태어나면 꼭 해야할 부분중에 예방접종이 있어요.
요즘에는 신생아부터 전산화되어 관리하기 때문에 접종시기가 되면 연락이와서 편리하죠.
신생아때는 결핵과 B형 간염, 뇌수막염과 소아마비, 폐렴등의 접종을 시행하게 되는데요,
시기가 되면 아기와 함께 병원으로 방문하세요.
비용이 발생하는 특정 접종이 있으나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요.
병원에서 소아예방접종표를 받아서 체크해놓으면 편리하게 관리할수도 있습니다.
조리원에서 아기를 집으로 데려오면 먼저해야하는게 잠자리 준비예요.
신생아때는 하루 24시간중에 20시간이상 자기 때문에 안락한 잠자리는 아이에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온도는 20~24도, 습도는 50%정도로 유지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해요.
봄이나 가을에 태어난 아기는 그나마 낫겠지만 여름이나 겨울에 태어났다면 온도와 습도 유지는 정말 중요합니다.
바닥이 좋냐 침대가 좋냐하는 논란이 있기도 하지만 적정한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더 중요한데요,
부드러운 면 소재의 이불이 약한 아기피부에 적당해요. 그리고 꼭 주의해야 되는게 바로 푹신한 정도예요.
아기가 돌리기를 할때 너무 푹신하면 얼굴이 묻혀서 숨쉬기 힘들수도 있어요.
부모가 잘 관찰하고 있어야겠지만 혹시모를 상황에 대비해 푹신함을 적당하게 만들어주면 좋습니다.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아기의 뇌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아기가 자는곳 주위에는 전자제품을 절대두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