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꽤나 많아지고 있어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관절염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심각한 경우도 있죠.
특정한 부위의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나 우리몸 어디에나 관절염은 올 수 있어요.
사람의 신체는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만큼 많은 부위로 연결되어 있으며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서 또는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100세 시대에 남들은 여기저기 잘 다니는데 관절염으로 고생한다면 생각만해도 슬퍼져요.
나이든 분들만 관절염이 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관절염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요.
관절염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가장 대표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이 손상되는 경우도 있고
특정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그 부위의 관절이 상하는 경우도 있죠.
그리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경우 뼈의 밀도가 낮아져서 관절염이 올 수 있으며
반대로 비만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관절에 이상이생긴 경우는 간단한 X-RAY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CT나 MRI를 통해 정밀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일단 통증이 시작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만큼 힘들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필요한 치료가 진행되는데요,
초기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를 하게 됩니다.
나이가 젊은 경우는 약물이나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가 많은경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약물의 종류와 물리치료방법이 매우 다양하므로 치료를 필요로 한다면 충분히 알아보고
유명한 곳을 찾아가는게 좀 더 효과적입니다.
관절염중에서도 가장많은 분들이 고생하는 부분이 바로 무릎이예요.
무릎의 연골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닳기도 하고 심한 운동이나 노동으로 인해 상처를 입거나 닳기도 하죠.
무릎연골이 닳아서 작아지거나 없어지면 뼈와뼈가 맞닿으면서 통증을 유발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를 흔히 고관절염이라 부릅니다.
이렇게 무릎연골이 닳아 통증이 있으면 바로 수술을 진행하는것이 아니라 약물과 물리치료부터 시작하게 돼요.
가장 흔하게 알려진 약물치료는 히알루론산 주사로 일명 연골주사로 불리는데요,
이 약물은 무릎관절에 들어가 윤활액같은 역할을 하게됩니다.
한 번 주사로 약 6개월은 효과가 지속되고 부작용이 없어 많이 시술되고 있으며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이 저렴한게 장점이예요. 또하나 많이 쓰이는 약물중에는 스테로이드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뼈주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관절부분에 들어가면 염증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주사예요.
주사를 맞는즉시 통증이 완화되고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거의없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두가지 주사모두 근본적인 치료를 해주지는 못하며 일시적인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물리치료나 약물주사로 증상을 완화시키기 힘들다고 판단되면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장하게 됩니다.
수술을 필요로 할때에는 대부분 통증이 극에달해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아요.
흔하게 받는 관절 수술은 허리디스크수술이나 무릎수술로 허리디스크수술의 경우
문제가되는 부분을 잘라내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경우도 있어요.
허리나 목 디스크 환자는 척추이다보니 아무래도 극심한 통증과 함께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
요즘은 수술장비와 기술이 좋아져서 예후가 매우 좋은편입니다.
무릎은 거의 대부분 닳아 없어진 경우로 그 부분에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돼요.
관절로 인해 손상된 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맞게 제작된 인공관절을 삽입하게 되는데요,
원래 내것이 들어온것같은 확실한 치료법으로 불리고 있어요.
그만큼 수술후 충분한 재활을 통해 거의 완벽한 일상생활 혹은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무릎수술 환자들이 새삶을 찾았다고 할만큼 만족도가 높아요.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은 매우 많기 때문에 수술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가는게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술후에 진행하는 재활치료나 회복프로그램이 잘 갖춰진 병원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