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가 되면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반대로 뱉어낼 수도 있는 연말정산 때문에 정신이 없어요.
매년 그렇지만 올해도 달라진 세법 때문에 머리 아픈 근로자분들이 많죠.
추가적인 공제를 안 당하기 위해서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계산해봐야 하는데요,
이렇듯 국가에서 시행하는 법들은 계속해서 바뀌고 혹은 없어지기 때문에 항상 정보의 귀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연말정산의 성질과는 좀 다르게 국가에서 시행하는 도움이 되는 정책들도 많이 있어요.
바로 국민 내일 배움 카드가 그것인데요,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발급받고 일정한 훈련 금액을 지원해주는 제도로
실업자나 재직자, 자영업자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답니다.
신청자는 지원받은 훈련비로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훈련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자신의 능력을 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직업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훈련과정에 드는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해준다고 하니 일단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또한 실직자뿐만 아니라 재직자와 자영업자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되는데요,
사실 부득이하게 회사를 퇴사한 분들이나 새로운 직업을 찾기 위해 퇴사한 분들,
직장에 다니면서 개인의 커리어를 좀 더 높이고 싶은 분들과 자영업을 하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분들까지
우리 주변에는 정말 다양한 환경 속에 살고 계신 분들이 많아요.
그런 측면에서 배움에 대한 지원을 폭넓게 가져간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국민 내일 배움 카드를 신청할 수 있는 요건을 살펴보기로 해요.
기존에는 직장에 다니고 있는 재직자와 직장을 구하고 있는 구직자를 구분해서 발급하고 있었는데요,
올해부터는 그런 구분을 없애고 모두 신청 가능한 국민 내일 배움 카드로 탈바꿈했어요.
다만 공무원이나 졸업예정자를 제외한 재학생, 사립학교 교직원과 45세 미만이면서
월 300만 원 이상의 대기업 근로자는 아쉽게도 지원이 불가능해요.
또한 연매출이 1억 5천을 넘어가는 자영업자나 특수형태의 근로자 역시 지원할 수 없다는 점 참고하세요.
왜 이런 제한을 두냐 불만을 제기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교적 배움에 대해 금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유리한 분들이 제외된 것이니 널리 이해하길 바랍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돈이니 더 필요한 분이 혜택을 받는 게 맞겠죠.
2024년에 시행하는 국민 내일 배움 카드는 이전과 비교해 지원기간 역시 늘렸어요.
작년까지는 재직자의 경우 3년, 구직자는 1년 동안 카드 사용이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직업 유무에 관계없이 5년이나 사용이 가능합니다.
5년이면 개인의 플랜을 좀 더 여유롭고 폭넓게 짤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어요.
지원기간뿐만 아니라 지원금액 역시 상향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올해부터는 3백만 원부터 최대 5백만 원까지 훈련비용을 지원하게 되는데요,
작년까지는 최대 3백만 원을 지원했으니 지원범위가 훨씬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취업성공 패키지 참여자를 비롯 저소득계층은 5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국가기간이나 전략산업직종, 과정 평가형 자격과정과 같은 특화과정은 훈련비 전액이 지원됩니다.
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훈련비 일부를 부담하게 되는데요,
자기 부담은 직종별로 취업률 등을 고려해 15~55%까지 차등적으로 부과하게 됩니다.
또한 일반사무와 회계, 공예, 바리스타, 요양보호사, 제과제빵, 간호조무사, 음식 조리, 미용,
문화콘텐츠 제작의 경우 자기 부담 5%가 추가되니 상담 시 꼭 확인하세요.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적합한 훈련을 선택해 수업을 받게 됩니다.
내일 배움 카드는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HRD-NET으로 신청이 가능하니 원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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