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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기 코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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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기온이 낮고 건조하기 때문에 호흡기 관련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요.

특히 취학전 영유아들은 호흡기 질환에 자주걸리고 꽤나 고생하는 경우가 많죠.

스스로 코를 풀거나 가래침을 뱉고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으면 별 문제가 안되지만

영유아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관찰이 필요합니다.

보통 코가 막히면 폐에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고 숨쉬기를 힘들어하며 열이 오르기도 해요.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아기가 힘들어하고 특히 잘 때 숙면을 취하지 못해 아기와 어른모두 힘들 수 있어요.

영유아에게 코막힘은 수시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은 항상 병원에 간다고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어른들도 겨울이나 환절기에 코막힘으로 고생하지만

유독 영유아에게 코막힘이 자주 찾아오는 이유는 코부터 시작되는 비강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에요.

비강이 작다보니 콧물이 조금만 차도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힘든거죠.

특히 아직 걷지 못하는 아기는 누워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콧물이 비강쪽으로 계속 흘러 들어갑니다.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코가 막혔다,

그래서 힘들다는 말을 할것이고 의사표현이 안될때는 우는것밖에 답이 없어요.

아이가 운다면 배고프거나 졸리는것, 아니면 몸에 불편함이 있을때 뿐입니다.

애를 아끼는 마음에 자주 씻기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 코감기가 걸렸을 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나아질때까지 샤워를 자제하는게 좋고 환절기나 겨울에는 너무잦은 외출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코가 막히면 코를 풀듯이 아기의 코도 세척을 해줘야 숨쉬기가 힘들지 않아요.

요즘은 시중에서 콧물제거기를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몇천원짜리 저렴한 제품부터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제품들도 있어요.

어떤 제품이 좋다고는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쓰는게 최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콧물이 많이차서 힘들어할 때 빼주면 되는데요,

유의할점은 영유아의 콧속은 매우 약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코풀듯이 쎄게하면 안된다는 점이에요.

너무자주 쎄게하면 오히려 콧속에 상처가 나거나 부어서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주 조심조심 한다고 하는데도 아이가 힘들어하면 병원에서도 콧물을 제거해주니 병원에서 빼는게 방법일 수 있어요.

 

 

 

 

 

 

콧물을 빼주거나 건조해지지 않게 할 때 식염수를 사용하는데요,

수돗물이나 증류수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돼요.

식염수의 종류에는 의사의 처방없이도 병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생리식염수가 있고

처방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는 고농도 식염수가 있어요.

병원에서 의사가 아기의 상태를 판단한 후 처방해주니 어떤 식염수를 쓸지는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식염수는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통안에 넣고 칙칙 뿌려주면 되는데 아기들은 대부분 깜짝깜짝 놀란답니다.

하루에 세네번 정도 뿌려주고 누운 상태에서 뿌리면 코뒤로 넘어가서 아기가 고통스러울 수 있으므로

고개를 살짝 들어서 뿌리는게 좋습니다.

 

 

 

 

 

아기가 코막힘으로 자주 힘들어한다면 평소 환경에 신경쓰는게 좋아요.

겨울철에는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 보일러나 히터를 과도하게 틀게 되는데요,

온도는 높아져서 추위는 피할 수 있지만 실내습도가 낮아져 코와 목이 건조해지게 됩니다.

때문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하죠.

겨울철 적정온도는 22~24도이며 습도는 60~65%가 적당한데요,

 온도가 22~24도이면 춥다고 느끼기 때문에 온도를 좀 더 올리는대신 습도는 안떨어지게 유지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습도는 보통 가습기를 틀어 유지시키는데 첨가제를 넣지않는 순수 물로만 작동하는 제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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