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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졸중 증상과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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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흔히 골든타임을 지키는 게 관건이라고 불리는 질환이에요.

그만큼 뇌졸중이 발생하고 얼마나 빨리 조치되느냐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는 의미인데요,

뇌질환 전문의들 역시 뇌졸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상태가 급속도로 나빠지는 병이라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뇌졸중은 머리 쪽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혈관을 통해 산소와 각종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혈관이 막혀버리니

해당 신경세포들이 급격히 괴사 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뇌혈관 역시 막혀버리면 뇌신경 세포가 순식간에 괴사 되고 뇌기능을 담당하는 조직들이 죽어 버립니다.

 

 

 

 

이러한 신경조직 괴사는 발병 즉시 일어나며 아주 빠른 속도로 진행합니다.

때문에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들을 보면 몸을 예전처럼 쓰지 못한다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마치 육체적, 정신적 지체장애를 가진 것처럼 보이죠.

실제로 뇌졸중은 이런 장애를 가져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이러한 증상은 얼마나 빨리 조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아주 신속하게 치료하면 후유증이 거의 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뇌졸중은 뇌와 졸중의 합성어인데요, 뇌는 말 그대로 인간의 뇌를 의미하고 졸중은 갑자기 뭔가가 닥친다는 의미예요.

뇌에 갑자기 큰 변화가 온다는 의미로 뇌졸중은 평소에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충분히 올 수 있는 병입니다.

이처럼 미리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증상이 있더라도 병원에서 검사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일부가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즉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버리는 출혈성 뇌졸중은 뇌출혈로 나눌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뇌경색에 비해 뇌출혈이 훨씬 위험한 병이라고 알고 계신데요,

아시는 것처럼 뇌출혈이 위험도가 높은 병이긴 하지만 두 가지 모두 뇌기능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예후는 아주 나쁘다고 할 수 있어요. 뇌졸중이 발생했을 때 가장 나쁜 경우는 곧바로 쓰러지는 것.

갑자기 쓰러진다는 것은 가장 나쁜 증상이라고 생각해도 됩니다.

또한 얼굴에 마비가 오기도 하고 팔이나 다리를 쓰지 못하는 경우,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들이 있는데요,

보통 뇌의 한쪽에 뇌졸중이 오기 때문에 마비도 한쪽만 오는 경우들이 많아요.

본인 포함 주변 사람들이 이런 징후를 포착했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촉각을 다투는 병이다 보니 119에 신고하는 법을 미리 알아놓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에요.

우선 환자가 발생하면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줘 구급차가 빠르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

증상은 아주 간결하고 정확하게 알려주는 게 중요한데요,

당황한 나머지 증상을 세세하게 설명하다 보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요.

이렇게 응급실에 도착하면 의료진은 빠르게 검사하고 곧바로 치료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뇌경색의 경우 혈관의 막힌 부분을 특수약으로 뚫는 방법과 동맥으로 기구를 넣어 막힌 부분을 빼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뇌출혈의 경우는 우선 급한 대로 출혈을 막는 지혈을 하고 기기를 사용해 피가 돌 수 있도록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뇌경색에 비해 치료 예후는 안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뇌졸중은 모두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하지만 다행히도 빠르게 뇌혈류가 공급되면 괴사 없이 제기능을 찾기도 해요.

이런 경우를 허혈성 뇌졸중이라 부르는데요,

뇌경색에서 오는 증상과 거의 흡사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미리 전조 신호를 주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허혈성 뇌졸중은 마비나 저림,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몇 분에서 몇 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다시 정상처럼 돌아오는걸 계속 반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런 증상을 감지했을 때 병원에 오는 분들은 뇌졸중을 막는 거고 무시한 분들은 큰 병으로 키운다는 거예요.

때문에 많은 전문의들은 허혈성 뇌졸중은 어찌 보면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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