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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에 주의해야할 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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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날씨가 어느새 풀려 이제는 봄이온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어요.

봄에는 야외활동을 하기가 좋기 때문에 여름까지 많은 사람들이 웅크렸던 기지개를 켜는데요,

갑자기 활동을 늘리면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어요.

특히 봄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전염병이 활동하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봄부터 여름까지 주의해야 될 전염병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먼저 A형 간염은 이 시기 30~40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질환이에요.

A형 간염은 사람의 입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가족들이 모두 감염될 확률이 높아요.

또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전염률이 높죠.

잠복기는 짧게 15일부터 길게는 50일까지로 감염 한 달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는 편입니다.

황달과 메스꺼움, 고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

특히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먹도록 하세요. 또한 항체가 음성일 경우 예방접종을 적극 권하고 있습니다.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볼거리도 봄철 유행하는 질환 중 하나예요.

볼거리는 4월에서 6월, 10월에서 12월 많이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성인이 되기 전에 발병하며 특히 4세에서 6세, 13세에서 18세 사이에 많이 걸립니다.

볼거리는 사람 간에 호흡기로 옮겨지고 약 2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게 돼요.

발열과 구토, 근육통 등의 증상이 며칠 동안 계속됩니다. 특히 귀 밑으로 붓기가 심하며 극심한 통증을 느끼는데요,

심하면 일주일 넘게 통증이 지속되기도 해요.

볼거리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 것으로 만 6세 이전에 총 2회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해도 볼거리는 걸릴 수 있습니다.

 

 

수두도 봄철 경계해야 할 전염병 중 하나예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질환으로 수두를 걸린 사람의 피부에 직접 접촉되거나

호흡기로 나오는 침이나 분비물에 의해 감염되기도 합니다.

수두에 걸리면 얼굴이나 두피, 심하면 몸 전체에 심한 발진과 가려움증이 나타나고 반점이나 수포가 생겨요.

발진이 생기면 대부분 머리에서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증상을 보여요.

이후 발진은 반점이나 수포, 농포 등의 다양한 형태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가 치료되는 양상을 보이므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수두 역시 예방접종을 하는데요, 돌 전후로 접종을 받습니다.

또한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본인이 수두에 걸렸다면

격리 조치를 함으로써 전병을 막도록 해야 합니다.

 

 

 

수족구는 어린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는 전염성 질환이에요.

입안이나 손, 발등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침이나 콧물, 물집에서 나오는 진물, 대변 등으로 전염됩니다.

특히 5세 이하의 영유아가 밀집해있는 어린이집에서 한 명이 걸리면 연쇄적으로 감염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수족구에 감염되면 고열을 앓고 설사나 구토를 하며 입 주변과 손발에 물집이 생기는데요,

심하면 입원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입원 치료의 경우는 심한 고열이 계속되거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 탈수 증상이 생기는 경우,

합병증이 염려될 때 시행합니다. 다만 보통은 병원에서 치료하면 일주일에서 2주일 사이에 좋아집니다.

 

 

 

레지오넬라균의 감염으로 인해 걸리는 레지오넬라증은 에어컨이나 호흡치료기기,

샤워기나 냉각탑수 등에 있는 레지오넬라균이 몸에 들어오면서 생기는 질환이에요.

레지오넬라증은 독감형과 폐렴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독감형은 근육통과 발열이 오면서 오한이 드는 몸살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콧물이 나오고 기침과 인후통을 앓을 수 있어요.

폐렴형은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흡연을 하는 분들에게 잘 발생해요.

신부전증이나 쇼크, 저혈압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폐렴형의 경우 빠른 치료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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