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20평형대 구축 아파트 현장을 다녀왔어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인데요,
이제는 2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지만 전혀 오래된 아파트라는 느낌이 없을 만큼 예쁘게 리모델링되었답니다.
리모델링 최저가 카페를 방문하는 많은 고객님들께 20평대 모델로 많이 소개해 드리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 현장 모습을 잘 기억하셨다가 견적 받을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년이 훌쩍 넘은 오래된 아파트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어요.
초입에 보이는 복도식의 구조가 연식을 말해줬죠. 이 현장은 이전에 살던 분께서 한번 수리를 하셨던 것 같아요.
주방과 욕실에 리모델링 흔적이 있었거든요.
보통 한 번도 수리 안 한 20년이 넘은 집을 가보면 정말 오래된 디자인의 주방과 벽지, 바닥과 구식 욕실을 볼 수 있는데
여기는 그 정도로 심하진 않았어요.
입구부터 구축 아파트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완전히 새롭게 변한 모습이에요.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신발장을 새로 놓고 현관문은 검은색으로 도색했습니다.
또한 배관과 기존 틀을 살리면서 벽과 천장도 흰색으로 마감했어요.
바닥은 오래 사용해도 때가 덜 타는 벌집 모양의 타일을 사용해 시공했어요.
조명은 따뜻한 느낌을 주는 펜던트 조명기구를 사용했습니다.
입구에 포인트를 준 조명들이 눈에 들어왔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오면 천장에 다운라이트 형태의 소형 조명이 발밑을 비춰주고
방문 옆에는 브래킷 형태의 조명이 거실로 인도합니다.
브래킷 조명이 빛을 벽에 반사시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구축 아파트의 느낌을 최대한 없애는 방법으로 이런 다양한 조명 사용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현관을 지나면 양쪽으로 방문이 있고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구조인데요,
왼쪽으로 보이는 주방은 마치 모델하우스 현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예요.
화이트와 어두운 그레이의 조화가 너무 세련되고 깔끔했답니다.
요즘 유행하는 레일등은 주방을 환하게 비춰주고 아일랜드 식탁 위에는 돔 형태의 펜던트 조명기구가 설치됐어요.
수납공간과 테이블 위는 화이트로, 테이블 밑으로는 그레이로 마감했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은 거실 쪽에 의자를 두고 두 명 정도 쓰기 좋은 형태였어요.
욕실은 오래된 변기와 세면대, 욕조, 수납장을 모두 바꾸고 타일까지 새로 입혀서 청결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욕조를 살리고 샴푸나 비누 등 세면도구를 올려둘 수 있도록 욕조 위에 거치대를 설치했어요.
벽면은 모래 느낌의 타일을 투톤으로 사용했으며 수납장은 전면이 유리로 되어 어디서나 내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양평동에 위치한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둘러봤답니다~!
'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평 32평 아파트 인테리어 (0) | 2024.01.25 |
---|---|
신도아파트 리모델링 (1) | 2024.01.24 |
40평 리모델링 /큰평수 리모델링 / 아파트 리모델링 (1) | 2024.01.22 |
큰평수 아파트 리모델링 / 40평대 리모델링 (0) | 2024.01.17 |
구리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0) | 2023.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