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도에 거주하는 많은 분들이 인테리어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리모델링을 하고 계세요.

찾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일은 많지만 그만큼 보람을 느끼는데요,

인테리어 공사는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해서 반드시 좋다고 볼 수는 없어요.

비슷한 느낌을 주는 자재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많은 공사를 하는 업체는 낮은 단가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보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최근에 시공한 곳 중 추천하는 매물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한진아파트가 그 주인공인데요,

한진아파트는 24평과 32평으로 나눠져 있는데 공사를 진행한 곳은 24평대 아파트입니다.

인창동 한진아파트는 950여 세대로 2002년에 완공된 아파트인데요,

이제 20년이 다돼가다 보니 이미 리모델링을 한 세대로 많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집주인분께서 이곳저곳 꼼꼼히 알아보고 최종적으로 인테리어 최저가 카페를 선택하셨다고 하네요.

현관문은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3단 신발장은 빛이 비치는 자재를 써서 한층 세련된 모습이에요.

바닥은 오염에 강하고 청소하기가 쉬운 기본 흑색 타일을 사용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시공한 모습입니다.

 

 

 

 

 

현관문 벽면은 화사한 밝은 하늘색 벽지를 사용했어요.

천장과 벽면을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인데

이렇게 투톤을 사용하면 좀 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요.

또한 벽과 천장, 벽과 바닥 사이는 화이트 틀을 사용해 훨씬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거실은 직사각형 LED 등을 간격을 넓게 해서 시공했는데요,

조명을 이렇게 배치하니 거실이 매우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어요.

베란다는 확장하지 않고 살렸고요, 블랙 계열의 양쪽으로 여닫는 새시를 사용했어요.

베란다를 확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실이 좁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답니다.

 

 

 

 

 

 

욕실도 전체적으로 화려하거나 고급스럽다기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깔끔한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어요.

욕실이 다소 좁다 보니 변기와 세면대의 거리가 가깝게 시공할 수밖에 없었지만

전부 새 제품으로 바꿔 쓰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2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욕실 문이 매우 낡아 있어서 새것으로 교체했어요.

욕실 리모델링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문은 꼭 새것으로 바꾸는 걸 추천드려요.

 

 

 

 

 

 

눈썰미가 있는 분이라면 이 집의 특이한 점이 분명 있을 거예요.

바로 방문과 붙박이장을 모두 녹색 색상으로 선택했다는 건데요,

욕실 문도 녹색으로 바꿨으니 이 집은 녹색이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듣기로는 시공을 맡기신 주인분께서 이 부분을 꼭 강조하셨다고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문 색상을 통일해서 정돈된 분위기를 내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주방은 그레이 색상을 주로 사용해서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어요.

보통 주방은 화이트 계열로 선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레이는 화이트에 비해 세련되고 심심한 게 덜한 장점이 있어요.

인덕션은 따로 원하지 않으셔서 매립 형태의 일반 가스레인지를 시공해 드렸고 개수대를 넓게 뺏어요.

잘 보시면 뒤쪽 베란다로 연결된 문도 녹색이랍니다.

^^ 지금까지 24평대 아파트 리모델링 현장을 살펴봤어요.

이곳의 가장 특색 있는 점은 단연 녹색 문인데요,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이 녹색을 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길.

사시는 분들이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빌며....

계속해서 년식이 오랜되 아파트를 자주 업뎃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