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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용종과 유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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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에 생기는 용종은 장의 점막이 이상한 형태로 자라서 장 안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말해요.

암세포는 아니지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 일반적으로 관찰되면 제거하게 되는데요,

암발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종양성 용종이라 부르며 가능성이 없다면 비종양성 용종이라 칭합니다.

특히나 선종성 용종이라고 해서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나 융모세포가 많이 관찰되는 경우등은

암발전 가능성이 매우높아 바로 제거하도록 해야합니다.

 

 

 

 

 

 

대장에 생기는 용종은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가 존재해요.

유전적인 원인은 말그대로 가족력으로 부모나 형제중에 대장암을 겪은 선례가 있다면

항상 조심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해야해요.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비만이나 흡연, 음주, 고지방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섬유질을 적게먹는 식단등이 있어요.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장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용종은 우리몸의 여러부분에서 생길 수 있고 그중에서도 대장용종은 성인기준 30%가량이 발견될만큼 흔하기 때문에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됐다고 너무 겁내할 필요는 없어요.

 

 

 

 

 

 

 

대장용종을 발견하는 검사에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일반적이기는 하나

그외에도 CT대장조영술, 대변잠혈검사, 구불창자내시경 등 여러가지 검사로 확인할 수 있어요.

앞서 언급했듯이 용종은 암으로 발전하는 단계이므로 초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때문에 많은분들이 건강검진때 대장내시경을 추가해서 시행하고 있어요.

용종의 크기가 작은경우는 검사도중에 곧바로 제거하고 큰 경우는 따로 날짜를 잡아서 제거수술을 하게 됩니다.

제거수술 이후에도 조직검사를 통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게 되고 이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필요로 해요.

다만 대장용종은 암으로 발전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매년 실시하기 보다는 2~3년, 또는 4~5년에 한번 받으면 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암종은 폐나 위장관의 점막 부분에서 천천히 자라는 신경내분비 종양의 일종이예요.

위장관이란 소화기능을 하는 위나, 소장, 대장을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유암종의 2/3 이상이 위장관에서 관찰돼요.

유암종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족력과 위축성위염 뿐만 아니라

악성빈혈, 졸링거 엘리슨 증후군, 흡연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유암종은 성장하는 속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때문에 환자가 쉽게 알아차리지 못해요.

 

 

 

 

 

 

 

유암종으로 생기는 호르몬은 초기의 경우 매우 적은량이라 간이나 혈액의 효소로 분해가 되고 없어지게 돼요.

하지만 간과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

호르몬의 양이 급격이 증가하게 되고  다 분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죠.

유암종의 호르몬이 몸속에 남으면 설사를 심하게 한다거나

복부 팽만, 안면홍조, 호흡이 편하지않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유암종으로 만들어진 세로토닌같은 화학 물질들이 혈관 확장 역할을 하기 때문이예요.

 

 

 

 

 

 

 

유암종은 대부분 수술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다른 장기로 전이가 안된 상황이라면 수술로 완치할 확률이 높고,

완치가 되지 않았더라도 전이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생존률은 비교적 높은 편이예요.

수술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방향으로 결정되는데요,

전이가 되지않은 경우라면 그 부분만 완전히 적출하는 경우도 있고

전이가 된 상황이라면 그 부분에 화학물질을 투입하거나 혈액 공급 수단을 제거하는 등의 방법이 있어요.

전이가 많이 이루어져 몸집이 커진 상황이라면 종양의 일부를 제거해서 관련된 증상을 줄여나가는 방법도 있어요.

습관적인 과식이나 과도한 음주, 치즈나 바나나, 초콜릿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유암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니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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