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따뜻한 국물요리로 추운몸을 녹이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어느새 살랑살랑 따스한 바람이 부는 봄이 되었어요.
봄이되면 다양한 봄나물들이 나오면서 우리 입맛을 돋우는데요,
봄에 특히나 향이 좋은게 바로 쑥이예요.
쑥으로 만든 요리는 특유의 향긋한 향이 입안을 감싸죠.
저는 어머니가 해주시는 쑥굿을 특히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쑥으로 만든 다른 요리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아졌어요.
생각보다 만들기 쉬운 쑥요리가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해요.
쑥으로 맛있고 쉽게 만들수 있는 요리로는 쑥전이 있어요.
들어가는 재료가 웰빙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
더욱좋은 쑥전은 만드는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해서 쉽게 따라하실수 있을 꺼예요.
쑥전을 만들기위한 재료로는 쑥과 두부, 조갯살, 당근과 부침가루, 달걀, 소금이 준비되면 끝.
먼저 쑥을 손질해야 하는데 잡티를 제거하고 뿌리부분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하면 돼요.
다음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두세요.
다음 두부의 물기를 버리고 으깨서 쑥에 올려두세요.
그리고 당근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고 조갯살은 식감이 있을정도로 썰어서 같이 넣어줍니다.
그다음 부침가루와 달걀을 넣고 충분하게 저어 재료들이 모두 섞이도록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해주는데요, 너무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맛을 봐가면서 넣고 간이 잘 배이도록 섞어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조금씩 떼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주는데 속까지 골고루 익도록 약한불에 구워주세요.
다익혀주면 쑥향이 풍기는 맛있는 전이 완성됩니다.
쑥으로 만드는 국은 쑥국이 대표적이지만 우리는 색다른 국을 한 번 만들어봐요.
쑥의 향긋함과 된장의 고소함을 더한 쑥된장국이 그 주인공이예요.
쑥된장국 재료는 쑥과 대파, 양파, 된장, 국간장과 들깨가루, 다진마늘, 멸치육수(멸치, 다시마, 건표고,무), 쌀뜨물입니다. 먼저 쑥을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고 양파와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하세요.
다음 멸치와 쌀뜨물, 표고버섯, 무, 다시마를 넣고 끓이면 맛있는 멸치육수가 완성됩니다.
멸치육수에서 나온 표고버섯은 건져서 밑동을 자르고 채썰어 따로 준비합니다.
멸치육수에 된장을 곱게 풀어주고 물이 끓으면 표고버섯과 쑥을 넣고 더 끓여줍니다.
끓고있는 육수에 썰어놓은 양파와 대파, 다진마늘과 들깨가루를 충분히 넣은후 좀 더 끓여주세요.
간은 먹어보고 모자른다 싶으면 국간장으로 맞춰줍니다.
입맛에 따라 두부를 썰어 넣어주면 더욱 식감있는 쑥된장국이 완성됩니다.
쑥으로 만들어먹는 요리중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게 쑥버무리예요.
쑥버무리를 반찬으로 먹는 가정이 굉장히 많죠. 지금부터 쑥버무리 레시피를 살펴볼텐데요,
쑥과 소금, 불린쌀, 설탕만 준비하면 재료준비가 끝나요.
먼저 쑥을 깨끗히 씻은후 물기를 빼놓고 물에 불린쌀을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쌀을 물에불려 가는게 귀찮다면 쌀가루를 대신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다음 쑥과 쌀가루를 버무리면서 물을 살짝 넣어주세요.
그다음 설탕과 소금을 맛을봐가며 적당히 넣고 간이 잘 배이도록 잘 섞어줍니다.
냄비에 찜기를 깔고 면보를 올린후 내용물을 넣고 충분히 익혀주세요.
날가루가 묻어나지 않을 정도록 익혀주면 충분히 익은 상태로 불을끄고 뜸을 들인 후 꺼내면 완성.
봄을맞아 다양한 쑥요리를 살펴봤는데요, 기존요리에 쑥을 가미만 해줘도 거북하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쑥의향은 너무 친숙하니깐요. 소개해드린 쑥요리를 맛있게 만들어본다면 가족들의 입맛을 확 돌게 할꺼예요.
또한 자신이 잘하는 요리에 쑥을 넣어보고 맛보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봄에 그 향이 절정에 오르는 쑥.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식탁위를 풍족하게 꾸며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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