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인 질환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요즘 ADHD,
즉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더 이상 남의 얘기가 아닌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환으로 발전했어요.
ADHD는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이며 과잉반응을 보이는 특징이 있는데요,
정신질환의 일종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질환을 겪는 환자는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나 청소년기에 ADHD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스스로를 조절하는 능력이 심하게 떨어져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어른의 경우도 ADHD에 노출되어 있어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지 않으면
학교나 회사생활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정상적인 대인관계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과거에 비해 ADHD 질환에 걸리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ADHD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ADHD 환자가 5만 명이 넘는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이것은 객관적인 지표일 뿐 실제로 드러나지 않은 환자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ADHD로 진료받은 환자를 조사해 봤더니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에 비해 4배나 많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어요.
이는 성별에 따른 성격차이에서 오는 이유일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연결고리가 여성에 비해 복잡한 게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ADHD 증상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10대에 집중되어 있다는 건데요,
한참 학업에 집중해야 될 시기에 주의력이 떨어지고 과잉행동장애가 일어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때문에 1세부터 20세까지의 유아, 청소년 시기에는 어른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ADHD 증상을 보일 경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ADHD 질환의 특징을 좀 더 살펴보면 우선 과잉행동과 충동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에요.
책상에 가만 앉아있지 못하고 계속 꿈들 대거나 차분히 있지 못하고
어지럽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쓸데없는 말을 심하게 하며 말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숙제나 과제, 일을 할 때 집중하지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늘어나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말을 집중해서 듣지 않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조그마한 자극만 있어도 집중력이 쉽게 흩트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보통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하게 되는데요,
완치가 힘든 질환인만큼 약물치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합니다.
증상을 나타내는 환자의 경우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이 부족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을 보여요.
때문에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아토목세틴이나 클로니딘, 메틸 페니 데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치료제를 쓰게 됩니다.
이런 성분이 들어간 치료제들은 복용시점이나 횟수, 연령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증세가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불면증이나 두통, 심한 감정 기복이 나타나거나 혈압이 높아지는 경우 부작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ADHD의 가장 큰 문제는 소아청소년기에 발생하는 경우예요.
어릴 때 ADHD 증상을 보이면 어른이 되어서도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인데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약 70% 이상이 증상을 계속해서 보인다고 합니다.
단순히 충동적인 행동이나 정서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ADHD가 알코올이나 마약중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충격적일 수밖에 없어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ADHD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계속 변할 수 있어요.
때문에 병이 나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증상만 달라질 뿐 내적인 스트레스는 더 커질 수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ADHD 환자는 주위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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