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는 동물로는 강아지나 물고기가 가장 흔한데요,
요즘은 고양이를 집에서 키우는 가정이 늘고 있어요.
고양이는 애교가 많고 생긴게 이뻐서 애완용으로 각광을 받고있어요.
특히나 젊은 층에서 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있고 점차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그렇지만 고양이 역시 주인의 세심한 노력이 있어야 건강하게 잘 클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 해요. 간혹 키우기 위해 입양해놓고 학대를 한다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애완동물을 키우고싶은 욕구를 가지지만
주인이 될 자신이 고양이를 키울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심각하게 입양을 고려해봐야 해요.
이말의 즉슨 시간적인 여유나 금전적인 상황이 맞아야한다는 얘기로 조금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나의 경제력이 고양이를 키울 여력이 되는가부터 판단해 보세요.
일단 미성년자는 금전적인 여력이 안되기 때문에 키우고 싶다면 반드시 부모님이 주가되어 길러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처음에 많은돈이 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해요.
고양이 기르는데 필요한 각종 용품을 구입해야하고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필요시 중성화 수술비용도 발생하기 때문이예요. 무료로 입양하는 경우는 제외이지만 분양을 받는경우 분양비도 발생하게 됩니다.
분양비는 천차만별이어서 아주 값비싼 고양이도 있으니까요.
키우는 중간에도 사료값이나 병원비등 지출은 계속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버리는 이유는 돈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니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기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것 또한가지는 평균 수명이예요.
어릴적 20년 가까이 강아지를 키우던 친구가 늙어서 죽자 그 충격이 너무 크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 트라우마가 꽤나커서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을꺼라 했었죠.
그만큼 만남의 행복이 크지만 떠나보낼때의 아픔또한 적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평균 수명이 10년에서 많게는 15년정도로 강아지와 비슷해요.
10년에서 15년정도를 꾸준하게 지켜줄 자신이 있을때 맞이하는게 바람직합니다.
결정후 고양이를 데려왔다면 이제 잘 키울일만 남았는데요,
가장먼저 해야할일이 사료를 구입하는 거예요.
고양이 사료는 5단계 정도로 나뉘는데 보통 상위 3단계 안에서 먹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고급 사료로 꼽히는 것은 오가닉 제품으로 유기농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사료입니다.
사람도 유기농 음식만 먹는게 아닌데 고양이 밥을 유기농으로 꼭 먹여야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비싼 분양비를 얹고 모셔온 고양이의 경우 오가닉 사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다음은 홀리스틱 사료로 사람이 먹어도 무방할 정도로 안전성이 입증된 사료예요.
가장 보편적으로 선택하는 사료로 많은 회사에서 출시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고양이의 성격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서 추천하는 사료가 분류되어 있으니
내 고양이에 맞는 사료를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길 권합니다.
크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나쁘다고 할 수 없는게 바로 슈퍼프리미엄 사료예요.
먹이면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밀, 옥수수글루텐이 함유되어 있어 고양이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어요.
때문에 민감한 고양이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고양이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사료와 함께 반드시 구입해야하는 물품들이 몇 있어요. 먼저 화장실 모래로 비싼걸 살 필요는 없어요.
화장실에 뿌려주면 고양이가 본능적으로 사용하는데요,
고양이가 그 위에서 소변과 대변을 누게되고 적절하게 치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모래를 뿌려줄 고양이 화장실이 꼭 필요해요.
후드형 화장실을 써야 고양이가 모래를 들고 나오는걸 막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고양이가 가구나 쇼파등을 긁고 찢을 수 있으므로 고양이용 발톱깍이도 꼭 사야합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밥그릇, 물그릇도 사세요.
사람도 삼시세끼 꼭 챙겨먹는데 고양이도 예외는 아니므로 하나 마련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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