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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황장애 증상, 치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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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하게 활동하다 돌연 모습을 감추는 한 연예인.

많은 팬들이 이유를 모른채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나온 기사에 공황장애란 단어가 등장합니다.

그 내용에는 육체가 아닌 정신정인 질환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사실 이 질환이 알려져있지 않았던 시절에는 그 찬반이 뜨거울 정도로 의견이 분분했어요.

아무래도 드러나는 병이 아니다보니 사람마다 생각이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의학적으로, 환자의 상황적으로 분명히 이해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공황장애가 생긴 사람들은 생각보다 큰 고통을 겪고있기 때문이예요.

점점 그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질환. 공황장애에 대해 살펴봅시다.

 

 

 

공황장애의 의학적 정의는 심리적으로 불안안 상태에서 발작이나 갖가지 증상들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질환의 하나예요. 앞서 언급했듯이 일반인에게 공황장애란 병명이 낯설어 잘알지 못했지만

최근에 유명인이나 범죄인들을 통해 급속도로 알려지기 시작했죠.

내적으로 너무너무 괴롭고 힘든데 그것을 밖으로 꺼내면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하거나

특별한 사람으로 취급받는 한국의 정서때문에 더욱 쉬쉬했던 부분도 분명 있어요.

꺼내지 못하는 정신적인 힘듦을 극복하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실 알고보면 공황장애는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좋아질 수 있는, 충분히 완치도 가능한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24시간동안 어떤 특별한 느낌을 받지않고

일정한 감정으로 생활하지만 공황장애를 겪는 사람의 경우 갑자기 목숨을 잃을것 만큼의 극심한 고통이 몰려온다고 해요. 실질적으로 목숨을 앗아갈 어떤 위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요.

그것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어지고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힘든 수준의 상태로 만들수도 있어요.

그 공포감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서 심장 박동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오른다거나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는 상태에 이르기도 하며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떠는 사람도 있어요.

만약 내 주위에 이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지나치지 마시고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공황장애가 왔을 수 있으니까요.

 

어떤 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질환인데 무슨 치료가 필요하냐

그냥 마음만 제대로 고쳐먹으면 된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말 무식한 생각이예요.

정신적인 질환은 육체적인 질환보다 그 결과가 훨씬 나쁠 수 있기 때문이죠.

공황장애를 판정받으면 반드시 치료에 들어가야 하며 주위 사람들이 전적으로 도움을 줘야 합니다.

현재 공황장애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치료는 바로 약물이예요.

우리가 우울증에 걸리면 우울증약을 먹듯이 공황장애의 경우도 항우울제를 써서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보통 약물치료를 통해 한달이내에 눈에띄는 효과를 보이며 완전한 치료를 위해 1년에서 2년정도 약을 복용하게 돼요.

 

 

약물치료와 병행 또는 단독으로 실시되는것이 바로 인지행동치료예요. 내의 생각과 느끼는 감정, 보통의 행동에서 어떤 교차점을 찾아내고 거기서 벗어나는 생각들을 배제하는 훈련이 바로 인지행동치료입니다. 결국에 비정상적인 생각들을 하나둘 제거해나가는, 그래서 공황에서 점차 벗어나게 하는 방법이죠. 이 치료에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의료인과 과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와 병행하여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공황장애를 악화시킨다고 알려진 카페인이나 술을 자제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공황장애를 미리 예방하는것도 생각보다 쉬울 수 있어요.

스스로를 볼 때 이유없이 식은땀이 난다거나 참을 수 없는 두근거림,

손발이 저린다거나 심하게 떠린다면 공황장애를 겪고 있구나 의심해 볼 여지가 있는 것이죠.

또한 실질적으로 아무런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어떻게 되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든다거나

비현실적인 망상이 자꾸 떠오른다면 공황장애로 가고있는 중일수도 있어요.

문제는 여기서 어떻게 심각해지지 않고 미리손을 쓰느냐예요.

바로 타인에게 내 상황을 차분하고 명확하게 알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야기를 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얻기도 하지만

그 사실을 알게된 상대방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정신적 질환은 심해지면 아주 극단적인 상황까지 내몰지만

그전에 손을쓰면 의외로 쉽고 완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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