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가 내외관이 완전히 바뀐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어요.
지금껏 모하비는 국내 제조회사의 대형 SUV 표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녔는데요,
이번에 새롭게 탈바꿈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자신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만큼 매력적인 차라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모하비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다른 차량들이 모노코크 바디 형식을 채택할 때 프레임 보디를 고집했던 게 한몫했어요.
일상적인 주행이 많은 한국의 도로 지형에서 승용차와 같은 승차감이 필요했고
때문에 많은 제조사들이 모노코크 방식을 채택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에 반해 프레임 보디는 개발비가 많이 들고 승차감은 떨어지지만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단한 뼈대를 자랑하고 그로 인해 차체의 강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프레임 보디를 유지한 것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많은 변화를 준 것이 눈에 띄어요.
우리나라 오너들은 그 어디보다 디자인을 중시 여기는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자 한 듯이.
전면은 모하비의 웅장함을 대변하듯이 대형 헤드램프와 그릴이 맞이하고 있어요.
최근 새롭게 출시되는 차량들은 유행처럼 날렵한 헤드램프를 쓰고 있는데
모하비 더 마스터는 반항이라도 하듯 네모 형태의 헤드램프를 채택했습니다.
후면은 전 모델에 비해 많은 변화를 줬어요.
앞서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K7 프리미어처럼 리어램프가 쭉 이어진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기아는 후면을 이렇게 가기로 합의했나 봅니다.
어찌 됐든 가로로 쭉 이어진 형태라 차체가 커 보이는 효과는 확실히 있네요.
안 그래도 육중한데 더욱 거대해 보입니다.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실내의 경우 완전히 새로운 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예요.
완전히 디지털로 구동하는 클러스터와 12.3인치의 압도적인 터치스크린이
"난 미래지향적 대형 SUV야"라고 외치는 듯해요.
스크린 밑에 가로로 간결하게 자리 잡은 버튼 조작부 역시 운전을 편안하게 하고 실내가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줍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5인승과 6인승, 7인승까지 다양한 트림을 제공해요.
눈에 띄는 점은 2열에 2인 독립 시트를 적용한 점인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2열에 3인 시트를 넣고 후회하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용도에 따라 시트를 선택하겠지만 어찌 됐든 승차감은 2인 독립 시트가 월등히 좋은 건 확실합니다.
엔진 성능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대형 SUV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6기통의 3000cc 디젤 엔진은 일반 도로는 물론이고 무리한 구간까지 힘들지 않게 치고 나갈 수 있습니다.
260마력에 최대토크 57.1 kg.m의 파워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숙성은 가솔린차에 못지않게 뛰어난데요, 다만 저속으로 주행할 때는 하체의 진동이 상당한 편이에요.
또한 프레임 보디가 주는 묵직함과 차체 무게 때문에 제동이 아주 즉각적인 편은 아닙니다.
요즘 제동능력을 비교하면 다소 더딘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운행을 방해할 만큼 심한 편은 아니니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기아가 주력으로 미는 SUV 모델인 만큼 넣을 수 있는 첨단 사양들은 모두 적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차로이탈 방지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반자율 주행 기술이 접목되어 있어서 운전자를 한껏 여유 있게 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나 전방 충돌 방지 보조등
현존하는 첨단 기능들을 모하비 더 마스터는 대부분 탑재하고 있어요.
플래티넘과 마스터즈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플래티넘이 4700만원부터 시작,
마스터즈의 경우 516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두 트림 모두 5, 6, 7인승 모델을 지원하고 있고 7인승으로 갈수록 기본 가격이 높아집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설유치원 (3) | 2024.10.27 |
---|---|
군인연금 (3) | 2024.10.25 |
자동차 정기점검 (2) | 2024.10.24 |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1) | 2024.10.24 |
LED주방 조명, 주방인테리어 (2) | 2024.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