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사의 계속되는 차량전소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요즘,
차량관리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요.
신차의 경우 모든 부품과 소모품이 새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지만
연식이 늘어나고 주행거리가 높아질수록 정비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여기저기 아파 병원에 가듯 차도 노후화될수록 수리를 해줘야하는 것이죠.
매일같이 내 발이 되어주는 차를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아껴줘야 합니다.
평소에는 이상이 없어 보이다가 특별한 날이나 장거리 운행때 차가 고장이나서 애먹었던 경우 한번쯤 있으실 꺼예요.
그건 특별하게 이상이 생겼다기 보다는 평소에도 이상징후가 있었다는 것으로 바꿔 말할 수 있죠.
정비업체에 가면 자동차 정기점검 리스트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사진한장 찍어놓고 가끔씩 들여다보면 정비가 필요한 시점을 어렵지않게 체크할 수 있어요.
점검주기가 짧고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은 바로 엔진오일 이예요.
엔진오일은 말그대로 엔진이 원활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용액인데요,
종류에 따라 5천km에서 1만km에 교체하라고 권고하고 있어요.
보통 일반오일은 5천km가 점검주기고 고급오일은 1만km인데
고급오일은 일반오일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반오일을 자주 교체하는게 일반적이예요.
예전에 정비업체 갔다가 수리기사님이 일반오일 넣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말한 기억이 있네요.
자주 교체해줘야 하는 것중에 꼭 필요한 것이 에어컨필터예요.
차안 공기가 탁하거나 히터, 에어컨을 틀었을 때 심한 악취가 난다면 바로 에어컨필터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죠.
에어컨 필터는 6개월정도에 한번 교체해주면 가장 이상적인데요,
정비소에 가면 몇만원씩 하지만 직접사서 갈면 만원 이하로 해결할 수 있어요.
필터 교체 방법은 너무도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싼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차량에는 여러 부위를 구성하는 오일이 있는데 엔진오일과 더불어 브레이크 오일이 있어요.
오일은 브레이크 패드를 동작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오래되면 오일에 물이생겨 브레이크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죠. 때문에 2만km에서 4만km 사이에 교체하길 권장하는데요,
특별히 밀린다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정비를 받고 문제가 없다면 4만km정도에 교체해도 무방합니다.
4만km정도 주행하고 교체가 필요한 것은 브레이크 오일과 함께 구동벨트예요.
구동벨트는 계속 동작하면서 조금씩 갈라지는데요,
눈으로 식별될 정도의 가라짐이 있거나 시동을 걸었을 때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면 정비해야 합니다.
자동차 점검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으로 꼽자면 바로 타이어예요.
타이어는 운행중 사고와 직결될만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운전자가 항상 점검하고 체크해야 합니다.
타이어는 보통 4만km에 교체하길 권고하고 있는데요, 1만km에서 2만km사이에 위치교환을 꼭 해주세요.
위치교환이란 앞뒤,좌우 타이어를 바꿔주는걸 말하며 수명을 늘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이어를 년도별로 교체하라는 의견도 있지만 수행거리에 따라 교체하는게 더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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