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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친구2> 동수살해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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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친구2> 속편보다 못한


11월 14일 친구2가 개봉을했습니다.

친구2 개봉하는 순간 바로 조조로 

10시 영화 겟하고 친구2보러 고고싱



부산남자들이라면 친구1은 10번씩은 다들 넘게 봤을겁니다.

무슨 대사가 나올지 어떠한 장면이 나올지 다 외우는 정도니깐요

이번에 친구2,,.... 개봉을 많이 기다렸지만 걱정반 기대반이였는데

역시 걱정이 더 크더군요




동수를 잊지 못하는 큰형님 준석



깜방에서 나오고 회장님에게 힘을 얻어 조직을 꾸려나가지만

중간중간에 동수를 회상하는 씬이 제법 많이나옵니다.

"많이 묵읐다이가 그만해라"

이장명을 많이 회상하더군요 


하지만 유오성의 준석이 연기는 진짜 갑입니다.

역시 예전에 그 묵직한 준석이를 다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남자어른이 자기말을 들어준게 큰형님이 처음이라는 최동훈(한동훈)



김우빈 연기도 상당하 비중있고 건달연기를 꽤나 잘합니다.

사투리도 잘쓰고  액션신도 강하고 

김우빈이 친구2에서 차지하는 역활이 꽤나 크더군요



행님 어디 멀리가서 쉬시다 오시지에


어느샌가 부회장이 되어있는 은기

결국 제일 나쁜놈이라는건데

그냥 믿도 끝도없이 나쁜놈이 되어있습니다.



남포주먹 철주

솔지히 친구2에서 왜 주진모 씬이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시간이 많이남아서 시간때우기 용우로 들어갔다는 말밖에는...

하지만 주진모의 건달연기도 역시 좋았습니다.

사랑에서 까꿍이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마지막 장면인데 둘다 친구를 그리워합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완전 반항아 동훈이 아버지 동수 복수를 갑자기 하는것도 그렇고

내용이 먼가 어설프게 전개가 되는건 감출수가 없더군요




이번 김우빈 친구2로 연말에 신인배우상 한번 노려볼만합니다.

연기 꽤나 잘합니다.




내가 본 친구2 평점 7.5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고 지루하지 않지만

엔딩이 허접하고 내용이 일맥상통하지 못하며

원작을 그리워하는데 반해 

원작에 나왔던 상택이나 중오등 한번 나올법한 인물들이 안나오고

원작과 연결고리 인물들이 많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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