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큰맘먹고 동창회에 갔는데 다들 한다는 소리가 부동산 투자로 얼마벌었느니 집이 몇채 있다느니.
짜증이 솟구쳐 박차고 나오고 싶었지만 속좁아 보일까봐 그 불편한 자리를 억지로 앉아있었던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남이 돈벌었다는 얘길 들으면 배가 아프기도 하지만 나는 이날 이때껏 뭐했나 한심한 생각도 들죠.
이제는 남들 돈벌었다는 얘기에 그만 배아파하고 내가 그 주인공이 될 시기가 왔어요.
월급쟁이로는 불가능한, 이제나도 갑부가 될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막상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도 무지한 내 지식이 발목을 잡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떤 전략으로 나아가야할지 갈피를 못잡죠.
많은 전문가들은 책이나 투자영상들을 통해 지식을 충분히 쌓아야한다고 조언하는데요,
그 속을 들여다보면 내가 몰랐던 부동산투자의 비밀들이 엄청나게 많이 숨어있어요.
그리고 부동산투자를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사실.
적을알고 나를알면 백전백승 이지만 적을모르면 계속 질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서울을 중심으로 지방의 부동산 시장은 호황기였어요.
눈뜨면 집값이 오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죠.
집을 두채, 세채 가진 사람은 입꼬리가 올라갈 수 밖에 없었고
집이없는 사람들은 사고 싶지만 치솟는 가격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최근 정부의 부동산잡기 정책이 계속 쏟아져나왔고 부동산시장은 급랭하기 시작했어요.
부동산 가격이 계속 동결되는가하면 떨어지는 지역이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하지만 계속 떨어지기만 할꺼냐라는 질문에 모두가 네라고 답하지는 않아요.
부동산 시장이 언제다시 호황기를 맞을지 모른다는 의미인데요,
그렇다면 주춤하는 지금이 투자의 적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을 투자대상으로 삼을 것인가부터 고민이 시작되어야 해요.
이미 일반인들은 범접할 수 없을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서울,
특히 강남지역이 왜 오를수밖에 없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예전에 강남을 중심으로 도시계획이 발표가 그 시작이였는데요,
지하철이 1호선을 시작으로 계속 건설되고 한강을 넘나드는 도로들이 급격히 지어졌어요.
그에따라 상업시설이나 편의시설, 기업업무시설들이 줄줄히 형성된 것이죠.
이미 형성된 높은 가격의 부동산을 매입할 재력이 없다면 강남처럼 건설될 도로와 각종 이동수단,
그에따른 인프라가 형성될 곳을 선점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대단지의 평수가 제법있는 아파트를 공략하는 거예요.
점점더 핵가족화 되는데 왜 큰 평수를 잡으라는거지?라는 질문이 던져질수도 있는데요,
생각과는 다르게 점점 집에서의 활동영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예요.
실제로 1인당 주거면적이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그말의 의미는 실내운동을 한다거나 골프연습, 게임과 티비시청, 독서등 집에서의 활동시간과 영역이 많아진다는 거예요. 실내운동을 하려면 그만큼의 공간이 있어야하고 책을 읽고자한다면 책을놔둘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처음에는 충분했던 공간이 나중에는 좁아지는. 그래서 더 큰 평수로 옮기고자하는 가구가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눈여겨볼 또하나의 부동산 투자전략은 신도시를 공략하는 거예요.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고 인프라가 조성되고 인구가 유입될때까지 많은 시간이 흐르겠지만
성공적으로 신도시계발이 이루어질 경우 엄청난 투자성공으로 되돌아올 수 있어요.
투자 시점은 신도시 계발단계가 될 것인가 계발이 이루어지고 본격적인 인구유입이 시작될때인가를 나눠볼 수 있는데요, 사실 확실한 정답은 없어요.
자신이 투자를 목적으로하는 지역이 어떤 흐름으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유심히 살피고 적기를 찾는 수밖에 없죠.
때문에 많은 공부를 해야하고 정보를 끊임없이 흡수하는게 관건이며
이런 노력이 계속된다면 높은 퍼센트의 투자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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