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인테리어 40평

리모델링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대개 비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할지,

부분적으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할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올수리를 들어갈지 고민하세요.

 실내 분위기를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으로 할지 아니면 고급 아파트나 빌라처럼 화려한 느낌을 줄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깔끔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이 집을 주목하세요.

이번에 인테리어 최저가 카페를 통해 리모델링을 공사한 곳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청구빌라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의 자재들이 많이 들어갔어요.청구빌라는 1996년도 준공된 20년이 넘은 빌라인데요,

빌라 특성상 노후화되는 속도가 아파트에 비해 빠르다 보니 30년도 넘은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어요.

리모델링이 꼭 필요한 내구연수가 된 집이었습니다.

 

 

 

 

 

원색의 파란 현관문이 눈에 확 들어올 만큼 포인트를 줬어요.

기존에 있던 현관문이 너무 낡아 아예 새 현관문으로 교체했는데요,

열고 닫을 때마다 소리가 나고 유격도 맞지 않아 문이 잘 안 닫혔는데 바꾸고 나니 너무 부드럽게 열고 닫혔답니다.

많은 분들이 사실 오래된 현관문을 바꾸고 싶어 하시는데요.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아얘 새것으로 바꾸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화이트 계열의 중문에 창문을 달아 개방감을 높였어요.

황금색 손잡이가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데요,

현관문과 신발장 사이가 워낙 넓다 보니 양쪽으로 개방되는 초대형 중문을 시공했어요.

보통 평수가 작은 경우 슬라이드형 중문을 많이 선호하시는데요,

평수가 30평대 후반 이상의 넓은 집은 이렇게 양쪽으로 여는 타입을 써도 좋으니 한 번 고려해보세요.

 

 

 

 

 

 

거실로 들어오면 여기저기 고급스러운 자재들과 조명들이 더욱 눈에 띄어요.

벽걸이 TV가 걸릴 벽면을 입체감을 준 게 특별해 보이는데요,

마치 호텔 로비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줘요.

또한 양쪽으로 걸린 브래킷 조명은 더욱 은은하고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여주고 있어요.

천장 중앙에는 현대식 LED조명을 달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천장에 층을 두고 그 사이에 조명을 넣은 점이에요.

요즘 신축 아파트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인테리어 방식이죠.

거실의 조명과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러웠어요.

 

 

 

 

복도식 구조가 여느 집과는 좀 다른 느낌을 줬어요.

예전에 있던 인테리어 형태를 살리면서 투톤의 색감을 가져간 모습인데요,

아래쪽은 틀을 그대로 살려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줬고 위쪽은 밝은 살색으로 포근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바로 마룻바닥. 나무의 결을 그대로 살린듯한 이 바닥재는 왠지 어릴 때 살던 집에 와있는 듯한

익숙한 느낌을 받았어요.

 

 

 

 

 

주방 중앙에 걸려있는 천장 등이 너무 이뻤어요. 어디서 저런 조명을 구했는지 정말 칭찬합니다.

주방은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사용했고 조리대와 오븐을 블랙으로 포인트 줬어요.

원래 주방이 넓게 빠진 구조라 그런지 이건뭐 너무 넓어서 주부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모습이었어요.

조명도 LED 조명과 샹들리에, 다운라이트 소형 등을 모두 사용해 다채로움을 줬어요.

 

 

 

 

작은방의 인테리어도 상당히 개성 있는 모습이에요.

방에 붙어있던 베란다를 확장해 방이 한층 넓어 보이는데요,

한쪽 벽면은 단색을 쓰고 다른 벽면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스트라이프 도배지를 사용했어요.

뭔가 일반적인 방의 느낌과는 다소 차이가 있네요. 상당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베란다를 확장한 방과는 다르게 반대편 방은 베란다를 그대로 유지했어요.

아마도 의뢰인 분과 많은 상의를 통해 리모델링 계획을 잡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어요.

반대편 방과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프 벽지와 단색 벽지를 섞어 사용해 입체감이 느껴지고

오래된 중문 새시는 새것으로 교체했어요. 필요에 따라 베란다를 확장하고 유지한 것이 고민한 흔적이 느껴졌어요. 

 

 

 

 

 

안방은 상당히 넓었는데 붙박이장이 들어가니 더 넓어 보였어요.

붙박이장은 양쪽으로 열 수 있는 슬라이드 형태를 선택했고요, 창문에도 2중 새시를 새로 설치했어요.

바닥은 거실과 마찬가지로 나무무늬 바닥재를 사용했어요.

천장에는 정사각형 LED 등을 설치해서 큰 방안을 다 커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방 욕실은 유리막의 샤워부스를 설치했어요. 시크릿 한 공간의 느낌을 받았는데요,

전체적으로 흑색 타일을 시공해서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쉽도록 했어요.

천장에는 다운라이트 조명을 설치해서 은은하게 욕실을 비춰주고 있어요. 

 

 

 

 

 

바깥쪽 욕실은 안방 욕실과는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서 놀랐어요.

이쪽 욕실은 밝은 색상의 타일을 사용해서 안방보다는 훨씬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는데요,

안방에 없던 욕조도 설치하고 세면대도 서로 다른 걸 써서 다채로움을 살렸어요.

이렇게 샤워부스와 욕조를 각각 설치하면 샤워 생활을 하는 분과 욕조 생활을 하는 분이 모두 만족할 수 있으니

만족도가 높답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청구빌라 40평대 인테리어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 특색 있는 방 내부와 거실이 색다름을 연출했어요.

또한 사용 유무에 따라 베란다를 확장, 또는 유지하고 욕실 역시 완전히 다른 형태로 작업한 부분이

얼마나 견적을 신경 써서 했는지 짐작 가는 부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