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약속할때의 그순간. 너무나 가슴떨리고 행복한 순간인데요,
막상 결혼준비를 시작하면 챙겨야할 것들과 많고 신경써야될 것들도 많아요.
처녀총각이 만나 결혼준비를 하면 서로처음 하는거다보니 막막한 부분이 많아요.
결혼을 약속하는순간 이미 한단계 성숙한 어른이 되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결혼에 골인할때까지 많은 과정이 필요하지만 그중에도 양가가 서로 만나는.
상견례 자리는 어렵기도하고 설레기도하는 여러가지 감정이 섞이곤해요.
각자의 부모형제들도 상대방 가족이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한건 마찬가지죠.
잘 준비된 상견례가 결혼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답니다.
결혼식장이나 날짜, 혼수등 많은 부분이 상견례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집안끼리 만나는 중요한 자리라고 할 수 있어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분위기를 만드는것이 중요한데요,
음식과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장견례 장소를 결정해야해요.
보통 주위 사람들한테 듣고 인기있는 장소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뭐 많은 사람들이 안다는것은 분위기나 음식이 어느정도 인정받았다는걸 의미하죠.
다만 이런곳은 예약이 아주 밀려있을수 있으니 날짜를 빨리 캐치하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가격도 체크해야해요.
저같은 경우 상견례장으로 많이 알려진 한정식집에서 했는데 가격별로 나오는 음식이 달랐어요.
기본가격이 상당한 가게였기 때문에 크게 무리할 필요가 있나해서 젤 저렴한걸 선택했죠.
제 경험으로는 이런저런 얘기가 많이 오가느라 음식은 크게 신경쓰이지도 기억나지도 않았어요.
다만 가정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이런걸 중요시하는 분들도 계시니
배우자 집안의 분위기를 미리 파악해 놓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상견례에서 양가 부모님과 가족을 처음만나기 때문에 이미지는 상당히 중요해요.
이미지를 결정하는것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인것은 아무래도 복장입니다.
과하게 차려입었다는 느낌을 줄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성의없어 보이면 안되니 적당한 선에서 깔끔하게 입어야해요.
물론 부모님과 직계가족들도 깔끔하게 입어야겠죠.
보통 남자들은 넥타이를 한 정장을 하고 여성분들중에 어머님들은 바지에 자켓를 많이 선택하세요.
그리고 신부가 될 분은 여성스럽게 보이기위해 치마를 선택하기도 하고 깔끔하게 보이려고 바지를 입기도 해요.
어떤것을 선택하냐는 본인 자유지만 치마든 바지든 너무 캐주얼한것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예를들어 바지를 입는데 청바지를 입는다면 시부모님이 될 분들이 보기에 좀 불편할수도 있겠죠.
상견례에서는 해야할 예절도 분명 존재해요.
집에서 내 엄마, 아빠한테 하는것처럼 했다간 아주 버릇없는 사람으로 이미지가 굳을수도 있어요.
먼저 양가 가족들이 만나면 남자는 남자집안 식구들을 여자는 여자집안 식구들을 소개하는것부터 시작돼요.
인사가 끝나고 자리에 앉으면 윗어른부터 수저를 세팅하고 물잔에 물을 채워드리세요.
누가 먼저랄것도 없어요. 지금은 남녀 차별이 사라진 시대니까요.
그리고 음식이 나오면 항상 윗어른부터 드리도록 하세요.
말은 너무많이하면 좀 가벼워 보일수 있고 너무 적게하면 소심해보이니 필요한말한 골라서 하도록 노력하세요.
음식을 먹을때도 가족이나 친구들과 먹는것처럼 편하게 먹는것 보다는
입을 너무크게 벌리지말고 한번에 많은양을 먹지않도록 하세요.
반대편에 앉아있는 분들이 입에 들어있는 음식물을 본다면 어떤 기분이들까 생각하면 쉽게 판단이 서죠.
그리고 팔꿈치를 식탁에 괴어 있는다거나 다리를 떠는행동, 너무 심한 음주등도 피하세요.
다른 것들은 시대가 변하면서 좀 편하고 간소화되는 부분이 있지만
상견례에서 좋지못한 첫인상은 꽤 오랫동안 갈 수도 있으니 힘들더라도 체면을 좀 차릴 필요가 있어요.
살짝 과한것도 이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안디테일청소 (2) | 2024.10.21 |
---|---|
제네시스 gv80 (1) | 2024.10.21 |
욕실냄새제거, 화장실 청소 (0) | 2024.10.19 |
저렴한 자동차 보험 (6) | 2024.10.19 |
가죽쇼파 관리하는 방법 (1) | 2024.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