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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몸에나는 여드름, 등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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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보다 좀 더 빨리 왔던 여드름. 중학교를 가기도 전에 얼굴에 생긴 여드름은 저에게 큰 스트레스였는데요,

그때는 왜 그렇게 짖꿋었는지 친구들이 놀려서 심란했던 기억이 나요.

외모에 한창 신경 쓰는 나이기도 했고 여드름이 안 없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손톱으로 짜냈었죠.

이후 손톱으로 여드름을 짜면 세균에 감염돼 더 악화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당시에는 여드름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 알고도 짰을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다행히 여드름이 오래가지 않고 중학교 2학년쯤 되니까 서서히 없어졌어요.

하지만 심한 경우 학창 시절 내내 여드름을 달고 사는 경우도 있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생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드름은 자존감을 낮추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불러오는 피부질환인데요,

생기면 바로 티가나는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 딱 떠오르지만 사실 여드름은 얼굴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에요.

여드름은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 등, 어깨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은 마치 좁쌀모양과 같이 생기기도 하고 고름이 찬 형태로 생기기도 하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거의 대부분 2차 성징을 거치면서 생겼다가 없어지지만 20대 이후 계속되기도 합니다.

등이나 목, 가슴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특히 노출이 심한 여름에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와요.

자주 씻고 로션을 발라줘도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에 생기는 여드름은 피지나 각질, 피부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생기게 돼요.

또한 옷으로 피부를 압박하면 숨을 쉬지 못해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고 옷에 있는 화학적인 자극으로 인해 생기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잘못된 생활습관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사실 화학적인 자극이나 압박에 의해 여드름이 생겼다면 개선하기는 쉬운데요,

문제는 어떤 생활습관들이 여드름을 유발하는지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아요.

먼저 과도한 스트레스와 누적되는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낮아져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의 기능이 약화되거나 몸 내부의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하지 못하는 것도 여드름의 원인이 됩니다.

 

 

등 여드름처럼 얼굴 밑쪽으로 생기는 여드름도 문제지만 두피에 생기는 여드름을 고민하는 분들도 적잖아요.

특히 여름철이 되면 두피에 피지가 많이 생기고 높은 습도로 인해 발진이나 모낭염과 같은 여드름성 질환이 생기기 쉬워요.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각종 영양분의 부족도 두피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생기는 여드름이나 두피 여드름이나 다 비슷한 원인으로 생기기 때문에

관리나 치료 역시 유사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게 맞아요.

먼저 피지나 각질, 피부에 쌓이는 각종 노폐물을 수시로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여드름의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단기간에 큰 효과를 보겠다는 마음을 버리는 거예요.

여드름 치료는 발생을 억제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으므로 서서히 개선되는 걸 바라는 게 훨씬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개선되지 않고 악화된다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바르는 약이 처방되는 경우가 많아요. 바르는 약은 염증을 억제하는 항생제와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또한 먹는 약이 처방되기도 하는데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억제시키는 레티노이드, 때에 따라 피임약을 처방하기도 합니다.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추정되는 원인으로는 피지 분비 증가, 피지의 역류와 과각질화, 털집 과다 각질화, 여드름을 유발하는 세균 증식과 감염,

만성 염증반응,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등이 있답니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 불균형, 자율신경 문제 등의 건강상의 문제나 스트레스, 수면부족, 화장, 잘못된 세안 방법,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이될 수 있는데요.

또한 오염물질, 자외선, 미세먼지 등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소도 성인 여드름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성인 여드름, 치료 방법은?

 

 

▶호르몬 불균형 교정

호르몬은 내분비기관에서 생성되는 화학물질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피부는 성호르몬을 국소적으로 합성하며 반응하는데요,

대표적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안드로겐,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인 ‘코티솔’이 특히 피지의 분비과 염증을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의 생성과 코티솔 호르몬의 민감성을 정상화해 호르몬 불균형을 교정할 때,

여드름의 발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피부 혈액순환 향상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 혈액순환을 저하시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원인에 해당하는 근골격계 스트레스, 장·간 해독 스트레스를 확인하고 치료할 때, 근본적인 여드름 고민이 해결됩니다.

 

 

 

▶장 건강 확보

여드름 환자의 대부분이 변비, 구취, 역류성질환, 더부룩함 등 장의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피부와 장은 서로 직, 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히 장 독소가 여드름의 또다른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따라서 피부의 염증을 잠재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인 장의 건강을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영양소 보충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D, 비타민E 등의 비타민군과 아연, 크롬, 셀레늄과 같은 미네랄 글루타치온, 리포산,

코큐텐과 같은 항산화제는 성인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에 중요한 영양소를 보충해 여드름 증상을 완화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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