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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스마트그리드 에너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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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는 가정과 공장, 사무실, 교통등 필요하지 않은곳이 없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요,

만약 정전이 된다면 도시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질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영화에서 전기가 끊겨 도시전체가 암흑이 되는 장면을 보면 소름이 돋을 정도죠.

실제로 전세계 곳곳에서 사용량이 공급량을 넘어 정전사태가 일어났으며

발전소가 전기생산을 멈춰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어요.

한국에서도 순환 정전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정전은 인간 생활에 막대한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손실액도 엄청나기 때문에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이런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ICT를 활용해 공급과 사용간 쌍방향 전력 정보망을 이용해 불균형을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는 기술입니다.

상황에 맞게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원활한 전기 공급과 누수를 막는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실생활에 보급되면 전기를 사용하는 패턴이 상당부분 달라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어요. 스마트그리드가 지양하는 것 중 하나는 전기 사용량이 많을때는 요금을 올리고 사용량이 적을때는 요금을 낮추는 건데요, 실시간으로 전기 요금이 변동되기 때문에 효율적인 전기 수급이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어요.

당연히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전기요금을 체크하며 요금이 낮은타이밍,

즉 전기사용량이 적을 때 사용하려는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전력사용량이 높을때 전기를 안쓰는게 아니라 보유하고 있던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이는 효과가 있어요.

가정 경제와 국가 에너지효율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것이 바로 스마트그리드 기술입니다.

 

 

 

 

 

 

스마트그리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전력확인. 지금은 월 사용량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스마트미터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전력사용량을 전송해 시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어요.

과거 전력공급이 공급자 중심이였다면 앞으로는 이렇게 사용자 중심으로 넘어갈 겁니다.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 사용량을 통해 개인의 전력소비 패턴이나 사용량 조절을 인지하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쉽게 판단할 수 있죠.

이렇게 전기사용을 스마트하게 관리하는 것은 비단 가정뿐만 아니라 공장이나 사무실등 전기를 사용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활용될 수 있어요.

 

세계 곳곳에서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하려는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어요.

미국은 스마트미터를 도입해 전력 공급을 안정화시키고 국민 스스로가 에너지절약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죠.

유럽에서도 스마트미터를 도입, 사용량을 정확히 책정하고 전기공급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미터가 빠르게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2천만이 넘는 가구에 스마트미터를 공급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스마트미터 장비를 장착함으로써 전력 사용이나 공급, 거래등 다양한 정보들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것은 차세대 스마드그리드 세상의 첫 발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실증 사업도 발바르게 진행되고 있어요.

일본에서는 대도시와 소도시, 산업도시, R&D등 도시특성을 차별화해 스마트그리드 실증 사업을 진행했는데요,

전력 사용량의 약 10%를 감축하는 효과를 봤어요.

미국 휴스턴에서도 스마트그리드 기술의 일종인 송변전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절감 효과를 보였는데요,

이 시스템은 스마트미터가 전력망을 자동으로 조절해 공급을 컨트롤합니다.

이렇듯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컨트롤하고 효율을 높이는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4차 산업시대에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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